141011 가덕도 정거마을, 을숙도 공원




건강미 육덕미 넘쳤던 신혼여행은 다 어디가고 .. 입국하자마자 인천 본가를 안산으로 이사하고 오자마자

장염과 위염이 같이와서 죽을 먹어도 토하기 일쑤고 근 10일간 물만 마시며 병원 신세를 졌었다

신혼인데 남편은 나 덕에 부실한 식사를 하고 나마저도 깨어있을 힘마저 사라지고 있던 때였다




2주정도 병원을 다니고 조금 호전이 되어서 남편 친구네 부부와 함께 집근처 가덕도에 놀러갔다







적당한 벤치찾아서 밥먹으려했는데 낚시하는사람들의 술판으로 자리도 없고 적당한 그늘찾아서 돗자리 깔고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하고

조용한 정거마을 구경을 했다













좀 더 앞쪽에서 찍었어야지! 라고 꾸중을 들었더란다
























나름 엄청 나았다고 했는데 사진보니까 영 초췌하다











마을도 작고 아담해서 구경은 금방 끝났다 날씨도 좋고 해서 을숙도 구경하러













저기 한가운데 산중턱에 아파트 보임?

신혼집임 내가 왜 신혼집에서 은둔했는지는 높이를 보면 암...ㅋㅋㅋㅋㅋㅋㅋ

부산아니랄까봐 산 겁나많음













아프고 바람도 많이불고(우리동네엔 풍력발전 놔도될거같음) 해서 사진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결혼하고 콧바람 쐬러 나가서 좋았었다







Canon EOS 70D, EF 24-70mm F2.8L I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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