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924 괌 신혼여행, DFS 갤러리아 투몬시내투어

140924 괌 신혼여행

3 days

벌써 출국하는날이 되었다

오전엔 자유일정이었으나 둘다 뻗어서 조식이고 뭐고 일어나니까 11시....ㄸㄹㄹ

점심먹으러 가야한다 ㅠㅠ 시간이 좀 남아서 호텔구경하기로

둘째날 리무진타러가기전에 시간이 비어서 수영장에서 놀았는데 뭐야 뒤쪽으로도 있었어.. 그걸 이제암 ㄸㄹㄹ

그래도 둘이 수영 해보겠다고 신나게 수영했더니 다음날 뻗어버리는 사태가..

깔끔하고 시설좋았던 쉐라톤 라구나

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셔틀이다

오늘 점심은 자메이카 그릴! 아침도 굶었으니 허겁지겁 먹고

호텔로 가지말고 시내에 내려달라고했다 마지막날은 쇼핑좀 해야하니까 

다른 팀들은 어제 쉬고 오늘 추가일정 떠났다 우린 ATV여서 어제했고 다른팀은 돌고래 크루즌가 해서 이날 떠났는데 돌고래 못봤다함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림크루즈마냥 낭만을 생각했는데 도때기시장이었다고...ㅋㅋㅋ...액티비티 하길 다시금 잘했단 생각을 했다

이 건물 바로 뒤에 맥도날드가 있었는데 멍청한 구글지도는 멀리있는 맥도날드만 서치해줌

결국 맥도날드 또 못먹음 ㅡㅡ

조말론에서 내꺼향수 도련님향수 석주향수 무려 향수만3개 디퓨저 한개를 털어왔다 

한국가격생각하면 안됨

파랑색이랑 분홍색 고민했는데 이날 옷차림은 블루가 어울렸으나

평소 좋아하는건 핑크계열이므로...핑크샀음

일본인 직원인데 오 미국교포인지 영어 겁내잘함 난 일본인이 저렇게까지 네이티브한거 첨봄  여튼 무릎 꿇고 개런티카드 작성해달라고하는데 남편이랑 좌불안석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바닥에 왜 자꾸 무릎을 꿇으세요..ㅠㅠ

abc store에 기념품 사러 가는길에 만난 해군과 해병 ㅠㅠ 석주도 수료 끝나면 멋진 해병으로 거듭나겠지

하드락카페도 음식 맛있다는데 저녁을 캔슬할수 없어서 그게좀 아쉬웠다 ㅜㅜ 계약할때 식사 없는걸로 할걸

여튼 투몬만 비치를 한번도 못거닐어봐서 나가려했는데 나가는길이 없어....

호텔통해서 나가야함 ㄷㄷㅇ

그래서 하얏트 통해서 비치로 나갔다

하얏트에 머무는 부부에게 잠시 신세지고 쇼핑한 짐좀 맡기고 돌아다녔더란다 근데 역시 뷰는 쉐라톤이다

그리고 모기!! 모기 너무많아 하얏트..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로비에서 기다리는데 모기 겁나 뜯김... 나 쉐라톤에서 모기 한방 안물렸는데

여기서 한 30분동안 난도질당함..... 방에도 모기가.....하

층수가 낮아서 더 그런듯하다...여기가 3층인가 그런데 7층도 뷰는 복불복이 심하다한다 나무에 걸려서 별로인 쪽도있고 괜찮은쪽도있고

어쨌든 하얏트로 안하길 잘했음.. 룸컨디션은 하얏트가 나은데 너무 하얘... 가만히 천장보면 정신병동같기도하고 좀 어두컴컴해야 첫날밤 분위기도 나고 할텐데 너무 밝아 여긴............

여튼 하얏트 구경도 하고 맥도날드 못찾아서 지나가는길에 봐둔 핫도그 사먹으러 갔다

낮에 여기 줄서서 먹던데 알고보니 유명하단다

아이스크림 별로 안좋아하하는분도 여기서 먹고 너무 맛있었다고 하는데 ㄷㄷ 사먹어볼걸 ㅠㅠㅠ

여튼 저녁까지 배고프니까 난 핫도그나 흡입한다

저녁은 한+일식 부페였는데 핫도그 여파로 대충 먹고 룸으로 돌아왔다

역시 이날 저녁은 굳이 일정에 없었어도 됐어 하드락카페에서 고기나 썰걸

이렇게 쉐라톤에서의 마지막 하루도 저물고 출국하기위해 11시30분에 체크아웃을 했다

다들 여러 호텔에서 머물고 싶어서 호텔일정을 다 다르게 잡으신분들도 있고 다음엔 괌의 다른호텔로 가고 그러시던데

난 괌가면 여럿이서 액티비티하게 놀거 아니면 다시 쉐라톤 라구나에 머물고 싶다  그냥 밖 풍경 보면서 와인한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곳 같다

일본 관광객들은 허니문이 아니라 친구, 가족단위로 자유여행을 많이 오는 추세고 일본어로 안내가 매우 잘되어있다

다음엔 친구들과도 놀러오고 싶어지는 곳이다

이로써 생에 한번뿐인 허니문 둘의 첫 해외여행이었고 이를 기점으로 결혼생활이 시작되었다

Canon EOS 70D, EF 24-70mm F2.8L I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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