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922 괌 신혼여행

1 days




사랑의 절벽 (two lovers point)에 가기전에 들린 스페인 광장 이곳에 아가나 대성당이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다 

그도 그럴게 괌은 스페인에 333년이나 지배를 받았다고 한다

가톨릭 신자들이 대부분일정도로 가톨릭을 믿는 사람들이 많고 스페인의 잔재들이 여기저기 많이 남아있다









뭐 어정쩡하게 매미 코스프레도 해본다








말 안하면 여기가 괌인지 스페인인지 모를지경















아가나 대성당 시간 부족으로 성당 내부는 구경하지 못했다 ㅜㅜ 스테인드 글라스가 보이는거 봐선 내부도 아름다웠을거같은데

















요건 같이 허니문온 부부가 찍어준 사진





짧은 포토타임을 마치고 사랑의 절벽으로 이동











우리 커플은 6년을 사귀었지만 남산에 자물쇠 한번 걸어본적이 없다

인천-부산(중간엔 창녕) 장거리를 오래 해온것도 한몫 하지만 나름 타국에 걸어둔것을 기념이라고 생각한다









여기 은근 무서움 서서 보면 망망대해가 쭉 펼쳐져있다(비가 그친지 얼마안되어서 사진은 별로지만 ㅜㅜ











이쪽이 투몬만 비치다 와이키키대신 투몬만으로 만족하기로한다














여기가 아까 사진찍던 뾰족한곳 
















가장 안전해 보이는곳에 우리도 걸어놓고 기념사진












같이 허니문오신분이 찍어주셨는데 핀이 안드로메다.....ㄸㄹㄹ

서로 이종을 치면 영원한 사랑 어쩌구 저쩌구 기억안난다... 백년해로한단다 ㅇㅇ







괜히 우리가 타고온척

리무진은 다음날 저녁일정으로 잡혀있다









이렇게 도착하자마자 한 4시간자고 코코스아일랜드부터 사랑의 절벽부터 빡씨게 돌아다녔다

나머지 일정은 반 자유일정이라 여유로웠다





숙소로 돌아오니 해가 지고있었다 아침에도 뷰가 좋았는데 해질때도 장관이었다

(선셋은 코타보다 못미치지만)









난 어릴때부터 적도부근에 사는게 소원이었다

남아공에 살던 지인 덕에 지표면과 근접하게 낮게 깔린 구름을 보고 환상에 젖어서 구름이 닿을것만 같던 적도를 동경하게 되었다

여긴 남아공은 아니지만 어릴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곳이었다












이시간은 돌이켜봐도 참 좋았던 순간이다











무조건 탁트인 바다를 원해서 쉐라톤 라구나를 선택했고

결정적으로 웨스틴에서 쉐라톤으로 바꾼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안그랬으면 이 뷰는 평생 못봤을테니까 말이다






Canon EOS 70D, EF 24-70mm F2.8L I USM

OLYMPUS PEN E-P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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