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606 ~ 140612 코타키나발루

2 days

 

 

 

막내동생은 월요일이 되는 이 날 부리나케 구청에가서 여권 연장을 하고 이틀 뒤 입국 스케쥴이 잡혔다

(군입대 문제로 애초 남자들은 10년 여권을 만들 수 없다고 한다 해외 도피문제로)

원래 갱신도 안되는건데 미필자중 만 몇세 이하는 그 제한나이까지 갱신이 된다고하는데 병무법이 바뀌었다고 한다 궁금하신건 검색해보시길

 


어쨌든 남동생이 오기 전 둘이 그냥 시내나 돌고 먹부림이나 함

오늘도 느지막이 늦잠 자고 아시아시티로 ㄱㄱ





날씨가 너무 좋아서 눈도 안떠지는 화창한 날이다  선글라스는 필수


 

 

 

 

 

 

 

mode cafe에서 또 완딴호 흡입 ㅜㅗㅜ 하 너무 맛있어

 

 

 

 

 

다 먹고 할거 없으니 선셋보자고 탄중아루를 갔다

난 역시 선셋관 무관한 사람.... 어떻게 몇번을 갔는데 탄중아루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더 빡치는건 나 출국하자마자 다음날 선셋떴단다

 

 

세계 3대 선셋중 하나인 코타키나발루에서 나만 선셋을 못 봄 환장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같은 선셋 생각하시면 절대 안됨 장관임 하...

 

 

 

 

 

구름들 꼬라지가 오늘도 선셋은 글렀다

흰 구름이 많아야 빛이 투과되면서 선셋 물이 예쁘게 드는데

저렇게 검은 구름들이 많으면 빛이 막히고 선셋이 퍼지지 않는다 고로 망함

 

 

 

 

 

 

망고쥬스나 흡입한다

 

 

 

 

 

 

동생 머리위쪽 구름들이 투과가 안되는 낮은 검은구름들

위로 높게 흰구름이 퍼져있는것들이 많아야하는데 ㄸㄹㄹ

 

 

 

 

 

 

 

 

ㅇㅇ 이런 구름상황이면 선셋은 글렀다고 봐야함

 

 

 

 

 

 

 

동생이 두리안이나 먹자고한다

난 안먹어봤다니까 이 맛있는거를 왜 안사주냐고해놓고

자기가 먼저 한입먹으면서 맛있는척을 한다 ㅋㅋㅋㅋ

 

두리안은 개인차가 크다

난 냄새도 괜찮던데 두리안갖고 다니면 뭐라고 할정도로 냄새가 고약하다고한다

난 심지어 맛까지 있다 과육인데 단백질이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완전 단 닭고기 덩어리를 먹는 기분?

 

근데 그 맛과 향에 거부감들어서 못먹는 사람들이 많단다

 

 

과일의 제왕인데 두리안 난 심지어 이것마저 맛있는걸보니 여기 체질인건 확실하다

 

 

 

 

 

 

 

망했음 선셋은 오늘도


이런식으로 해가지면 검은 구름들이 빛을 막아버려서 선셋이 지지않는다..







내가 왠만하면 photo엔 남 사진 안올리는데 위에 두개가 기사 사진이다;;




http://chanqingsheng.blogspot.kr/2013/02/places-for-awesome-sunset-view-in-kota.html

이건 구글링해서 가져온 블로그 사진.. 가면 사진이 더 많다


선셋이라는게 일몰후 그 짧은 시간을 말하는거지 일몰사진이 아니다

해가 넘어가고 그 짧은 찰나 황홀같이 퍼지는 빛이 선셋인데 왜 난 갈때마다 못봄

왜 나 출국하니까 선셋 환상적으로 나옴? 서럽다 서러워 작년엔 인도네이아에서 뭐 태운다고 재 다 날라와서 못보고...

올핸 그냥 망했고

 

 

 

 

 

 

 

 

 

여튼 각설하고 아빠 친구분 가게가서 삼겹살이나 먹기로 한다



물론 뷰는 어딜가나 끝장이 난다 왠만한 가게들 뷰가 너무 좋아서 문제

 

 

 




Canon EOS 70D, EF 24-70mm F2.8L I USM

OLYMPUS PEN E-P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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