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205 ~ 131211
70D와 함께하는 캘리포니아 출사 4일차
-3-
밥 먹고 Carmel로 이동하기위헤 왔던곳을 되돌아가는데
왠걸 밥먹는동안 날씨가 좋아졌다.....
아까 거기 뭐야 소찍던곳임 덜더링
차에서 유리창 너머로 찍은게 이정도임 헐 헐 헐 헐 내 빅서 헐
실제로 보면 바다색이 정말 저랬음 ㅜㅜ 차에서 찍어서 빨리 가느라 제대로 안담긴게 태반
저거 아까 그 다리임...
돌아가는길에 보는 뷰가 훨씬 멋진거같다
나가서 찍은거 아니냐구요?
아니요 버스에서 울면서 연사 갈겨서 건진건데요? ㅠㅠ
왜 유리창이 안보이냐구요? 제가 다 지웠으니까요
원랜 이럼..... 이런건 지우지도 못함.....
와 진짜 풍경 죽인다 죽인다 이런소리밖에 안나왔다
똥물 빅서라고 욕해서 미아내
진짜 너가 괜히 빅서가 아니구나 진짜 멋있다 ㅠㅠㅠㅠㅠㅠ
아까 차세워서 찍었던 스팟임.. 빛이 멋지니 차들도 많았다 이 모습을 담기 위해
난 좀 운명론같은걸 믿지 않지만
순간순간은 되돌아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살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는 이순간도 과거의 한조각이고 그 과거들이 이어져서 현재와 미래가 된다고 여기기 때문에
지금 내가 지나쳐 가는 이 장면 또한 내가 다시는 절대로 누리지 못할 과거가 되어가는 순간의 찰나였기 때문에 매우 슬펐다
내가 이 장소에 다시 온다고 해도 장소는 같을지 몰라도
지금 저 순간의 모습은 아니니까 말이지
일정도 빠듯했고 버스가 커서 세울수도 없었기에 버스 맨뒤에서 다들 자는데
큰형님이랑 유리창너머 빅서를 마음속에 담았다
물론 연사로 몇장 건지긴 했지만 이건 실제로 봤던거에 발톱만치도 못간다..
왜 그러냐고? 비교 샷 들어감
넴 같은곳이예요 넴 ㅠㅠ
우여곡절 끝에 Carmel도착
도착하자마자 해변가로 !!
완전 귀엽던 애기들 빵글빵글 웃는거봐
외국 영화에서나 볼법한 대형견과 해변을 산책하는 장면을 정말 쉽게 볼 수 있다
미국은 참 대형견을 사랑하는거 같아
이렇게 해변에서 몇장 건지고 본격적으로 Carmel 예술가마을!! 탐방을
이건 사진이 너무 많아서 다음편으로 스킵
내일 4일차 4편으로 돌아옵니다 멀리가지 마세요~
출사중 모든 촬영은 70D로 이루어졌습니다.
Canon EOS 70D, EF 24-70mm F2.8L I USM
EF 70-200mm F2.8L IS I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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