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02 경주 당일치기 여행

석굴암, 감은사지, 문무대왕릉




석굴암을 보고 불국사로 내려가려 하였으나....

입장해서 1시간 1시간 반이나 줄을 서야한다니... 길에서 시간 버렸는데 ㄸㄹㄹ

어쨌든 불구사에 차 세울곳도 없었으니... 일단은 석굴암 보기로











제작년엔 몰랐는데 망원경으로 전망을 볼 수 있음

반대쪽은 동해 볼 수 있는데 낮엔 화창했는데 이땐 해 지는 시간이라 ㅠㅠㄸㄹㄹ

30분거리를 1시간30분 걸려서 온건 안자랑










이때만 해도 줄이 이렇게 길 줄 몰랐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왓더??????헬??????????

그냥 걸어가는길인데 여기부터 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줄 서다 해 질거 같아서 남편 세워놓고 사진 찍으러 한참을 걸어들어가니 공사가 끝난 석굴암이 뙇









그땐 진짜 공사중이라 안예뻤는데

초파일 준비중으로 예뻤던 석굴암이었다 ㅠㅠㅠ











알록달록 형형색색 예쁜 석굴암







그 뒤론 줄이............








그래도 어느새 이정도까지 올라왔음... 한시간 걸린듯?

아니 금방 보고 나오는 석굴암이 왜이렇게 막히나 했는데 그건 올라가서 알게 됨











고지가 눈 앞이다











곳곳에 시멘트로 매운 안타까운 흔적들 ㅠㅠㅠㅠ










보고 나와서 급격히 지친 둘 ㅋㅋㅋㅋ

다들 힘들게 기다려 놓고 뒷 사람 생각도 안하고 전세내고 안에는 인산인해..

뒤로 좀 빠져있다가 보고 나와야지 안에서 설명하고 줄 막고 안나가고...

이러니 엄청 막히지 휴 ㅠㅠㅠ

안에서 관리하시는 분이 사람들이 어쩜 그렇게 이기적이냐고...ㅠㅠ

연휴에 애들 데리고 유적지 오는건 바람직하지만.. 남 생각을 조금만 더 했으면 함 











응?? 나왔는데 6시에 폐관인데....왜 줄이 저렇게 길지..........

6시 20분까지 입장 가능하다고해서 줄이 저렇게...

아직도 줄 엄청 긴데 안에....




혹시나 불국사도 아직 하나 해서 6시쯤 내려가기 시작했다









괜히 정문 주차장에 세워서 또 저 오르막 올라가느라 매표소 문닫음 ㅠㅠ

우리 앞에 아줌마가 마지막으로 표사고 재빠르게 문닫고 직원들이 나옴...

위쪽 주차장에 세웠음 들어 갈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ㅠㅠ 결국 불국사 구경은 못하고


감은사지를 가기로 급 결정




엄청 깜깜해지고 있었는데 사진은 참 운치있게 잘나와서 만족









뒤로 달이 떠있는 감은사지도 정말 좋았었다

탁 트인 곳에 거대한 삼층석탑이 자리잡는데 그것도 그 나름의 운치와 멋이 있었음









칠십디 사놓고 한번도 내장 플래쉬 안써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후드 그림자 ㅋㅋㅋㅋㅋㅋㅋㅋ가 나름 좋아서 그냥 저러고 찍음









여기 까지 왔으니 문무대왕릉도 보고 가야지 해서 바다로 고고








갈때마다 용궁제? 같은걸 지내는 모양임 

저번에 갔을때도 하고 있었는데 







완전 칠흙같은 어둠이라 바다와 밤하늘의 경계도 모호했지만 바닥에 놓고 한 컷 ㅜㅜ








해가 지니 춥고 너무 어두워서 이것으로 짧은 경주 여행을 마무리 헀다

다음엔 평일에 사람 없을때 스탬프 이어서 다 찍어야지

역시 경주 너는 더 럽

단풍 질 때 한번 더 와야지 ^^






 

Canon EOS 70D, EF 24-70mm F2.8L I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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