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02 경주 당일치기 여행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2-




이정표 보고 서백당을 보러 가는 길






일본 갔을때 이런 여유로움 따윈 없었는데

역시 한국의 미가 최고임 고즈넉하고 마음이 평안해지는게 하 

역시 난 뼛속까지 한국인








곳곳에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서 찾아 다니기엔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오르막 오르막 또 오르막







곳곳에 쉬어 갈 수 있는 곳들이 있지만

땡볕이라...ㅠㅠ









서백당 가는길은 한적하고 사람없이 조용했다













산길과 땡볕길을 지나고 지나 서백당에 도착

안골 중심의 산 중턱에 자리 잡은 규모와 격식을 갖춘 대가옥으로 양민공손소공이 성종 15년에 지은

월성 손씨 종가라고 한다


서백당 또는 송첨이라고 부르며, 서백당은 하루에 참을인자를 백번 쓴다는 뜻이라고 한다

근데 진짜 오르면서 참일인자 백번 쓴듯...








ㄱ자로 꺾여진 안채가 인상깊었음






마당에 있던 고목도 인상 깊었다








실제로 서면 더 큼 나이가 얼마나 됐을지 가늠도 안되는 고목이었다










앉아서 쉬는데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게 정말 좋았음









기념 사진도 찍고 내려 가기로











뒤쪽으로 헛간과 부엌이 있는거 같은데 못들어가게 되어있어서 사진만











참을 인자 백번 쓸만한 서백당 들어가는 오르막길ㅋㅋㅋㅋㅋㅋ

와중에 사진은 정말 잘나왔네...









담벼락 훔쳐보는거 아닙니다 아저씨 









못들어가게 막혀있어서 봤더니 삼대 전시중인듯










곳곳에서 시원한 지하수 퍼서 땀 닦고 잘 다녔다고 한다

화장 왜 하고 온거니 나...










밑으로 내려와서 보온병 안챙겨 와서 목 축일 겸 오미자 차를 사마셨다








여담이지만 저기 입구에 앉아있는애가 안동마을도 가보고 여기도 와봤는데

여기 구리다고 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너도 구린거야....... ㅉㅉ 옆에 친구는 듣는둥 마는둥함 둘이 어떻게 같이 다니냐


여튼 갈증을 채우고 불국사로 떠나기로














얼굴은 벌겋고 땀에 쩔지만

사진은 그닥 안그래보이는구만...











빠져나갈 때 쯤 되니 관광객이 늘고있었다











아까 처음에 지나간 코스 

저 밑으로 정충비각 가운데 위는 관가정 우측 동산은 전 포스팅에 있던 그 동산

이렇게 보면 안힘들어 보이는데 막상 안에 들어가면 엄청 넓음

여기는 빙산의 일각이였지...








다시 초등학교를 지나 이년 전 못본 분황사를 보고 석굴암으로 가기로 한다

하지만 석굴암에서 파워 인산인해를 겪게 되는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Canon EOS 70D, EF 24-70mm F2.8L I US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