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02 경주 당일치기 여행, 분황사와 모전석탑

150502 경주 당일치기 여행

분황사

2년전 눈물의 분황사 속칭 분노의 분황사로 회자되며 와놓고도 택시비 날리고 못봤던 분황사 ㅠㅠ

석굴암 가는길에 잠시 분황사에 들려 구경하기로

가을에 와서 몰랐으나 우리가 그때 걸어가던 황룡사지 터는 유채꽃밭이었다

지금 황룡사지 재건중이라고 함

올해 유채도 못보나 했는데 여기서 구경하게 되다니 다행임

분황사 ㅠㅠ 드디어 들어갔다

그때 직원이 문닫는 시간 잘못알려줘서 일정 꼬였던 슬픈 기억이...

초파일이라 연등 접수와 함께 안에는 등이 가득 달려있었다

분황사는 잘 알다시피 신라의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절이고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유명한 모전석탑은 원래 7층 또는 9층이었을것으로 추정중이라고 한다

1층에는 각 방향으로 문을 만들고 안으로 감실을 만들어 놓았는데 감실을 지키고 있는 인왕상은 모두 모양이 다르다

글씨가 다 지워졌는데 이런건 보수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음..

??근데 석정 사진은 어딨찌 ㄸㄹㄹㅠㅠ

연등이 없는 쪽에서 기념 사진도 찍고

앉아서 쉬어가기도 좋았던 분황사 ㅠㅠㅠ 여길 친구들이랑 못와본게 아쉬웠음

목어같은데 왜 바닥에 놓여있지??

남편 종 안쳐봤다 그래서 소심하게 종도 쳐봄 ㅋㅋㅋ

오랜시간을 지켜온 돌사자

그땐 시간 없어서 바닥에 엎드려 봤는데 여기 담장너머로 보인다는 슬픈 사실...

중간에 갓길 쓰레기 운전하던 놈 때문에 차에 스크래치가 생겼지만 기껏 놀러 왔는데 신경 쓰지 않기로 한다 ㅠㅠㅠ

날씨 좋고 길은 막히고.... 슬슬 불안감이 엄습

석굴암 가는 버스는 오지도 않는지...

우리도 버스 놓쳐서 저기서 한시간 기다린 기억있는데

근데 이번엔 파워 정체.....

그래도 여차저차 힘들게 석굴암에 올라왔다

2년 전엔 공사중이었는데 공사도 다 끝난 모습이었고 초파일 연등으로 화려함까지 

는 다음 포스팅에서 ^^

 

Canon EOS 70D, EF 24-70mm F2.8L I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