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27 거제도 여행, 외도 보타니아 바람의 언덕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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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화훼단지

봄에 오면 얼마나 더 예쁜 꽃들이 만개해있을까













그래도 펴있는 꽃들을 신나서 마구마구 찍음

파란 하늘에 하얀 꽃이 참 예쁘네 홍홍 나도 나이먹었나벼








돌나무과 꿩의 비름이라는데 특이하게 생겼는데 예쁘다







사진은 형편 없지만 ㅠㅠㅠㅠ








역시 사람은 자연속에서 살아가야한다

삭막한 도시에 찌들어 있다가 이렇게 자연에 녹아드니 어찌나 마음이 평화롭던지

눈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었다







이건 다이아몬드프로스트인데 빛을 받는게 반짝반짝 참 예뻤다

사진은 요따구로밖에 못찍었지만 ㅠㅠㅠㅠㅠ








여기가 봄에 오면 꽃천지라고요? ㅠㅠㅠㅠ헝헝







비너스 가든의 모습도 멀리 보인다

나중에 위로 올라가면 더 예쁨









초록초록 여름의 녹음이 가득한 외도의 모습을 보니 콧구멍이 벌렁벌렁거리는 기분







올라가는 길목에 남편 세워놓고 기념사진

헝 봄에 오면 뒤에 꽃이 더 많아서 예뻤을텐데 ㅠㅠ








우습게 봤지만 나름 외도도 오르막길이 꽤 있다

유모차 끌고 오시면 꽤나 힘드실듯...








남편이 잘 안나온다 그래서 여러장 찍었는데 잘 나왔는뎈ㅋㅋㅋ

근데 살쪘으면서 왜이렇게 한없이 배를 내밀고 있냐 임산분줄 알겠네 ㅡㅡ







요건 역광이라 살리다보니 너무 채도가 높아섴ㅋㅋ 흑백으로

아마도 잘 안나온다는게 요 사진 말한거였던듯







비너스 가든 캬 뒤에 바다 봐라 ㅠㅠ 이국적인 풍경과 식물들 사이로 시원한 바다가

하 외도 너무 좋다 ♡




여기 지나면 나오는게 파노라마 휴게실과 1전망대인데 뻥 뚫린게 정말 좋았다






1년중 대마도가 선명히 보이는날은 100일 남짓이라는데

우리가 갔을땐 날씨도 좋고 가시거리도 좋아서 대마도가 잘 보였다

진짜 가깝다 ㅠㅠㅠ 차만 몰 수 있으면 갈텐데 ㄸㄹㄹ







아까 지나온 해금강의 모습도 보인다

우측은 역광이라 ㄸㄹㄹ







대신 동도의 모습은 엄청나게 쨍하게 잘도 찍힘









크헝 한폭의 그림같쟈냐

그래도 역시 섬+바다의 조화로운 풍경은 소매물도가 더 예쁜듯

외도는 외도 내부가 참 예쁨








괌의 사랑의 절벽같은 곳에서 기념사진 캬 망망대해 좋다








해금강쪽으로도 기념사진

남편이 시커멓게 나온다 했지만 내가 누구 다 살림 ^ㅅ^

뭐 완전 시커맸으니까 티 나도 저 정도면 훌륭...하다고 자기 만족을 해본다







전망대에서 기념사진 찍는 사람들








이렇게 전망대를 지나서 조각공원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우리가 느긋하게 걸은 것도 아닌데 워낙 사진을 많이 찍으니까 시간이 후딱 가버린다

관람시간 너무 짧다 인간적으로 ㅠㅠㅠ 2시간 관람이면 딱 좋을텐데







조던커플과 함께 조각공원 입성ㅋㅋㅋㅋㅋㅋ







이국적인 나무들과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캬 좋다 좋아 올라와서 보니 더 좋네








아까보다 올라 와서 본 비너스가든이 더 예쁘다

16-35에 풀프레임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잠깐 들던 순간이었다 ㅠㅠ








우측으로 보이는 천국의 계단 쪽 사진도 찍어주고







앉아서 기념사진도 찍고

근데 남편 어디로 증발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비너스 가든 찍는거 인천이가 찍어 주고







나도 찍는거 찍고 ㅋㅋㅋ 서로 찍고 찍어주고 바람직함








이제 찍을거 다 찍었으니 셀카타임

다른 장소에선 딱히 찍을 생각을 못해서 ㅋㅋㅋㅋㅋ

뒤에 비너스 가든을 배경으로







요건 내가 가렸네 사진으론 안보이지만 원본 보면 땀이 어마무지하게 맺혀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하느라 헬

나중에 저 티는 땀복으로 바뀌게됐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아

그래도 한 여름 소매물도 보단 그늘도 많고 쉴 곳도 많고 경사도 많이 안급해서 괜찮았다









이 조각 이름이 공허였나 그랬는데 여튼

이렇게 조각공원을 지나서 천국의 계단쪽으로 고고씽








여긴 사람이 없어서 기념사진도 찍고







에덴 가든 지나서 무슨 명상하는곳 있다는데 안 들어 가봤네 ㅠ 발걸음을 재촉하느라









나 닮은 소앞에서 사진 하나 찍고







남편 사진도 하나 찍고







천국의 계단을 지나쳐서 전망대가 하나 더 있길래 올라 감

 










빛이 예쁜 방향이 아니라 사진은 별로 안 예쁘게 나옴ㅠ








이렇게 짧게 구경을 마치고 천국의 계단으로 내려갔다







원래 주민들이 농작물 심는 밭 옆에 감나무 3천그루를 심고 방풍림으로 편백나무 8천그루를 심은게 천국의 계단의 시초였는데

태풍 매미로 인해 다른 수종으로 변경됐다고 한다 ㅠㅠ








남편 사진 한장 찍고 직진 남편 따라가는 나 뒤따라오면서 찍음 ㅋㅋㅋ








서로 사진 찍어주다보니 남편 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진 순재도 아니곸ㅋㅋㅋㅋㅋ










이렇게 천국의 계단을 내려오면 외도는 한 바퀴 다 둘러 봤다고 할 수 있다








돌아가는 길에 아까 지나친 아이스크림 가게 옆 화단에 그림이 예뻐서








초록 배경의 초록 메론 아이스크림이라니 ㅋㅋㅋ

아이스크림 사진이 제일 잘나온듯...ㄸㄹㄹ







올라오는 사람 내려오는 사람들이 만나는 세갈래길 쪽

아까 그 분수 오른쪽으로 올라왔는데 갈때는 왼편으로 내려간다








왼편으로 가면 기념품샵을 지나서 바다전망대가 나온다

기념품샵은 살게 참 없다 외쿡은 이쁜 기념품 참 많은데 안타깝다 이쁜 외도 특징 마그넷이나 엽서같은거 팔면 좋을텐데









아까 그림자가 귀여웠던 동글동글 나무들








바다 전망대에 오니 바다가 참으로 예쁘게 빛나고 있구려

사방팔방으로 바다가 시원하게 보여서 바다전망대인듯








요것도 시커멓지만 그래도 남편이 나름 멀리서 찍었는데 올려줘야지 앞으로 계속해서 열심히 찍어주지ㅋㅋㅋㅋ








이 사진을 끝으로 인천인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자리를 비웠고








나는 외도 입구쪽 사진을 좀 찍다가







남편이랑 셀카 찍고 놀다가







남편도 화장실 간다고 해서 혼자 셀카 찍고 놈








크 자연에 취해서 사진 찍고있는데 화장실 앞에서 기다려도 둘이 오질 않는다

남편한테 전화와서 밑에 있다고 내려오라해서 급하게 내려감

배탈때까지 5분인가 남았나 ...ㄷㄷ








외도기념관있는데 요 거울에서 다같이 사진찍을랬는데 뛰어가다 급하게 걍 혼자 기념사진...ㄸㄹㄹ

구경도 못 함 ㅠㅠ 하 관람시간이 너무 짧음







이렇게 헐레벌떡 뛰어 갔는데 인천인 화장실 밀려서 나보다 뒤에 옴 난 다 와있는줄...

이렇게 쫓기듯 본 외도지만 소원성취했다 다음엔 꽃피는 봄에 등산복테러와 함께??ㅋㅋㅋㅋㅋㅋㅋ

아 외도 보타니아가 왜 보타니아인가 했더니 보타닉(식물)과 유토피아의 합성어라고 한다

난 외도 해상농원이 더 어감이 좋은거 같음

배타고 돌아가는거랑 바람의 언덕간건 마지막 포스팅에서 봅시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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