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27 거제도 여행, 외도 보타니아 바람의 언덕에 가다

-2-




드디어 달리고 달려 외도에 도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외도 땅을 이제야 밟는구나 하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환영한다는 팻말이 날 반겨준다 찾아가고 싶어도 못갔어여 전엔 ㅠㅠㅠ

하 이렇게 반가울수가







사람들 가는 산책로는 한번에 몰려서 오른쪽에 등대 조형물에 먼저 가기로 했다







캬 이 산토리니 같은 색감!! (실제 산토리닌 얼마나 예쁘겠냐만)

그래도 전혀 밀리지 않는 외도다 개인적으로 파랑 하양 조합 개좋

빨강 하양 조합도 (이건 좀 닛뽄 냄새가 나긴함) 하 예쁘다 예뻐







해안가 따라서 조형물 쪽으로 걸어가는 중 캬 예쁘다 예뻐







그치만 언제 갔던간에 여러 항구에서 들어오므로 산책로에 올라가는 사람은 항상 많았다는거 ㅋㅋㅋㅋㅋㅋ

우린 우리배 사람들 올라가면 좀 한적할줄ㅋㅋㅋㅋ 빠가야로...








뭐가 다른지 모르겠으나 잘 나왔으니 두 장 올림

머리 삐져나온게 좀 다른거밖에 없나?ㅋㅋㅋㅋㅋ







그래도 남편은 이때만해도 눈이 부시긴 했으나 표정이 굉장히 밝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게 밝은 표정의 마지막이라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형물쪽에 도착하니 밑에가 넓어서 가까이서 보니 좀 덜 예쁜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참 예뻤다







옆으로는 들어가는 배시간까지 기다리기 위해 정박해있는 배들이 잔뜩 있었다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뭐타고 왔는지 목걸이나 명찰같은거로 준다

사진엔 우리가 타고온 지세포2호가 정박중임 멀리서보니 엄청 작아보이지만 다른데서 오는 배보다 큰편임ㅋㅋㅋㅋ







들어가는 배를 기다릴 수 있게 천막이 쳐져있는데 사람들 엄청 바글바글함

그 위로 동그랗게 보이는건 건축물 같아보이지만 화장실임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하자마 화장실 가고 싶어서 갔는데 화장실 뷰가 이렇게 예쁘기 있기 없기

남편이 짐 왜 다들고 들어가냐 그래서 사진이 없네 폰도 가방에 있어서 ㅠㅠ








안에 들어가서 본 바깥풍경

저 사람 사진엔 사진 찍는 내가 찍혔나 몰라... 작아서 안보이겠지 뭐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나와서 바라본 풍경도 한 폭의 그림이구나 캬아








밖이 보이는 쪽에서 갈매기들 날아가는거 열심히 찍다가 밖에 보고 있었는데








인천이가 찍어쥼

저 어렴풋이 보이는 조던 입은 커플은 그렇게 우리 앞에서 계속 보이더니 바람의 언덕 가서도 만남ㅋㅋㅋㅋㅋㅋ

빨간 바지 애들도 있었는데 바람의 언덕에서 정모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코스가 같은거지







밖에서 남편이 찍어준 사진 ㅋㅋㅋ







잘 안보인다고 클로접해서도 찍어줌

올 요구 안해도 이제 능동적으로 하려고 함 ㅋㅋㅋㅋㅋ







후다닥 체인지해서 남편이랑도 찍음 근데 남편 완전 그늘에 있엌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외도 탐방 본격적으로 시작!!






초입에 있던 거대한 목판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은 길목이라 기념사진을 못찍었음 ㄸㄹㄹ







들어가면 있는 신기한 정원수들

정말 어떻게 저렇게 다듬었는지 신기할정도








신기하니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초입 길막하고 찍음ㅋㅋㅋㅋ

그나저나 벌써부터 남편 입은 시옷으로 변해가고 있넼ㅋㅋㅋㅋㅋ








사진으로만 보던 외도에 진짜 왔구나 실감이 났다

캬 배경이 그냥 가만히 있어도 완전 짱짱







날씨가 좋아서 사진은 잘나오는데 스멀스멀 땀이 나기 시작했다 벌써부터 ㅋㅋㅋ








음지와 양지의 노출차가 장난이 아니다







조금 올라가면 동글동글하게 다듬어놓은 나무가 나온다 그림자가 너무 귀여워서 찍은 사진 ㅋㅋ







밑에 사진 찍고있는 모습 ㅋㅋㅋ








이쁘지만 사진은 이쁘게 담기 힘들지 ㅠㅠㅠㅠ







이내 포기하고 그늘로 가고있음

나는 사진 찍느라 정신팔렸고 남편은 이미 저 앞에 가고 있음 직진 본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고 나니 이국적인 나무들이 눈에 띄었다








우리 지금 동남아에 와있는거 아니냐며 ㅋㅋㅋ







옆으론 분수가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분수 주위로는 셀카 찍는 커플들이 잔뜩있었음 ㅋㅋㅋ







반대쪽으로는 외도 직원들을 위한 관리사무소 겸 사택이 있는 건물이 보이는데 와 짱부럽

관광객이 많은거 빼고야 이런곳에서 이런풍경을 보면서 있을 수 있다는게 그저 부럽다 ㅠㅠ

이분들은 일터고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부럽부럽 이런곳에서 살면 정말 좋을거 같은데 하아







조금 더 오르면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구비되어있다









관람길도 예쁘게 해놨다

세갈래길에서 우측으로 고고







말 안하면 우리나란지 모를정도로 이국적인 식물들이 가득했다







세갈래길을 지나면 나오는 코카스가든

선인장과 이국적인 식물들로 가득 차있다








요 앞에서 남편 사진도 찍었는데

미안.. 포커스가 완전 나갔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추어 같은 실수를...

남편이 너무 앞으로 나와있는데 하필 선인장에 팬포커스가....ㅋㅋㅋㅋㅋㅋㅋ







내사진만 잘나왔구려 쏘리....







진짜 어떻게 이렇게 다듬지

자라면 매번 다듬어줘야할텐데 이것도 진짜 노동임 ㅠ







그래도 남편 서라고 해서 사진찍었는데 그늘..







나 사진 한장 찍고







남편이랑 급하게 같이 찍고 다시 발걸음을 재촉했다








벤치 주위에 나무를 신기하게 다듬어놔서 앉혀 놓고 사진찍음 ㅋㅋㅋ







빠져나오는 남편ㅋㅋㅋㅋㅋㅋㅋ

두더지가 두더지굴에서 나오는거 같긔







관리사무소와 외도 전경 캬 진짜 저런곳에서 살고싶다 ㅠㅠ







이 곳을 지나게 되면 그렇게 유명하다는 외도의 비너스 가든이 나온다!!







이 곳이 원래 초등학교 분교가 있었던 자리라고 한다

버킹검 궁의 후정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앞보단 뒤쪽으로 걸어가는 길이 더 예뻤다고 한다

너도 나도 다 저 앞에서 기념사진 찍는다고 바쁜데 이상하게 저기선 별로 찍고 싶지 않더라







자연스럽게 사람없는 뒤쪽으로 걸어가는중








그래도 온김에 저쪽 올라가서 사진 한 장 찍을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근데 별로 안 부럽 뒤가 더 예쁨








탁 트인 바다와 잘 다듬어진 나무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다 평온해지는 기분이었다








인천이 찍다 괜히 모르는 아주머니 사진도 ㅋㅋㅋㅋ

원래 저 가위모양 나무 찍으려는건데 예전 같음 갔을때까지 기다렸을건데

요즘은 모르는 사람들도 같이 찍는 재미에 맛들렸나보다ㅋㅋㅋㅋㅋ







원래 위에 사진을 찍으려 한건데 인물이 없으니 뭔가 허전한거같..

학교다닐때부터 랜드스케이프성애자라 인물 사진 잘 안찍기도하고 풍경에 인물이 있으면

득달같이 기다리거나 포토샵으로 지우고 그러던 시절이 있었는데 나이먹으면서 바뀌는게 참 많은거 같다







위에 나무 찍고 있는거 인천이가 찍어줌

난 역시 얼굴이 안보여야 하는가봉가...








광각의 폐해... 나 겁나 비대해 ㅠㅠ

원래도 비대하지만 뻥튀기됐어 흑흑 남편은 왜이렇게 가늘어 또







처음에 오른쪽이 그늘부분이라 찍었는데 괜히 나만 돼지 같이 나오고 실상 서보면 땡볕ㅋㅋㅋ

위에 사진은 볕들어오는 부분인데 서니까 그늘이라 사진 짱잘나옴ㅋㅋㅋ

신행가서 찍은거보다 낫다 얔ㅋㅋㅋ 땡큐

하지만 그 이후 우리 커플을 그렇게 불러 세웠는데도 귀머거리 둘은 직진만 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아까 그 이상한 바지 입은 아줌마가 나왔어도 바다가 더 보이는 사진이 훨 예쁜듯 데헷







그렇게 비너스 가든을 지나서 땀도 많이 나길래 앉아서 정리 좀 하기로 한다







우리가 나가고 나니 대학생 단체애들 러쉬..










덩굴이 좀 무성하고 꽃 펴있음 예뻤겠지만 뭐 나름 아쉽지만 사진 찍기









리스하우스쪽은 사택이라 출입은 안되고 사진만 찍을 수 있는데

저 빨강바지아이들 외도에서 컨셉사진 엄청찍더니 바람의 언덕에서도 또 만났는데 지쳤는지 컨셉사진 안찍고 다 따로다님잼








하트만들어서 컨셉사진 찍는중ㅋㅋㅋㅋㅋ








정원 다듬는 분들이신가봄 캬 대단하시다








군데군데 마실것을 파는곳들도 있고 자판기도 있어서

굳이 배에서 마실거 안사셔도 됨








직진남편을 찍고있는데







그런 남편을 따라가는 날 인천이가 찍음ㅋㅋㅋ

꼬리물기하는줄ㅋㅋㅋㅋ







화훼단지 지나는길에 있는 조각상 찍는데 인천이가 같이 찍자고 해서 직진남편 불러세워서 사진 찍음







동상 사이로 살짝 숙여서 나름 동상이 다 보이게 나름 친근해보임의 표시로 난 한껏 숙였지만

대쪽같이 곧은 내친구는 꼿꼿하게 서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클로접도 찍고 이제 핀도 안나가고

그래도 남편 사진 많이 늘었음







봄에 오면 여기가 꽃밭이라는거 아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

인천이네 어머님이 봄에 다녀오셨다고 자랑을....흑... 하나도 안 부러워여....실은 완전 부럽다 ㅠㅠㅠㅠㅠㅠㅠ







요렇게 화훼단지 지나는 사진과 나머지 코스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