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를 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집중의 기운이 느껴졌다
다이아 구경하고 있음ㅋㅋㅋㅋㅋ
아이고 눈을 못 떼네
열심히 티비 시청함
와중에 남편은 축복이에게 달라붙어서 괴롭힘 시전
잔뜩 썽이 남 ㅋㅋㅋㅋ
추울땐 캣타워 거들떠도 안보더니
선선해지니 자주 애용해주고 있다
침대나 쇼파에 없으면 거의 90프로의 확률로 여기에 있음
10프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 ㅋㅋㅋㅋㅋㅋ
이 녀석은 항상 두려움에 떤다능
언제쯤 안쫄래...
그래도 질투는 많아서 꼭 저렇게 와서 궁딩이 만져달라고 그럼
노는거니 발라당거리는거니... 하나만 해
대충 놀더니 뻗어버림
그러더니 쇼파에서 둘이 붙어서 잠
새벽에 또 얼마나 뛰어다니라고 이 저녁에 자냐
왜 이렇게 험상궂냥ㅋㅋㅋㅋ
축복이의 심기가 급 불편해졌지만 이유는 생각 나지 않음
똥냥이들이 가장 즐거운 시간은 바깥 구경이다
뭐가 날아가는지 먼 곳을 응시하기도 하고
누가 지나가는지 빤히 쳐다보기도 하고
은총이까지 가담해서 구경을 즐기고 있다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어쩌다보니 한 곳 뿐이라
은총인 저렇게 네발로 서서 봐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축복이가 가니까 낼름 자리 옮김
상석 차지 완료 ㅋㅋㅋㅋㅋㅋ
환기한다고 문 열어놓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깥구경 하느라 바쁜 두 녀석이다
OLYMPUS PEN E-P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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