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드라이작, 브알라


 

 

간만에 할것도 없고- 인천이 토요일 근무고 해서 버스타고 홍대 고고

 

 

 

 

 

날씨가 좋다못해 푹푹찜

버스 놓쳐서 그다음 버스 겁나 기다리고 (바퀴베네에서 더위와 목을 축이긴 했다만)

시원한 버스에서 잠깐 있다보니 길 안막혀서 금새 도착이라고 쓰고 버스 20분 넘게 기다려서 20분 늦게 도착이라 읽는다

ㅜㅗㅜ

 

 

에이랜드가서 스냅백이랑 캔버스백 여름에 하기 좋은 팔찌 두개를 충동구매하고

동생 스냅백도 사줬.. 너무 더워서 땀때문에 옷은 입어볼 엄두가 안나서 악세사리만 잔뜩구매

 

와펜도 사고싶었는데 담에가서 이쁜거 있음 사와야지 가방에 잔뜩 달아줘야지

 

 

그러고 저녁까진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간 브알라

매장에서 바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준다

 

유자, 그린티 바나나, 모카초코칩을 주문했당

스트로베리 발사믹과 계속 고민끝에 나는 그린티 바나나를 먹기로 워낙에야 녹차아이스크림을 좋아하니까 뭐

 

 

 

주문받고 만들고 계심

 

 

 

 

 

유자  중 티바나나모카초코칩

 

당떨어져서 그런가 난 모카초코칩이 맛있었음

유자는 그냥 유자차맛임

그린티 바나나도 바나나보다 녹차가 더 들어가서 바나나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달달한 역할만 해주는정도

인천이가 먹었을땐 이렇게 녹차가 진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뭐 녹차 좋아하니까.... 먹을만했음

 

 

더위도 식혔겠다 드라이작으로 저녁먹으러-

 

 

 

 

브알라랑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야외와 실내로 나뉘어있고 1층에선 음식들 굽는 곳인가보다 바베큐 오븐이 보임

예약을 안하고 갔더니 나가서 먹으라는 직원

이 더위에 미쳤다고 밖에선 못먹겠다고 자리가 없냐니가 예약석밖에 없어서 자리가 없단다

 

그러더니 매니저급(점장인지 사장인진 모름) 사람이 웨이팅석중에 시간이 남아있는 자리가 있는데

제시하는 시간 안에 음식을 드실수 있냐는 질문에 2시간안에 음식먹고 나갈수있다고해서 예약석에 착석

 

셋이서 술먹고 진창 노가리 깔것도 아니고 2시간이나 남은 웨이팅 자리를 그냥 놀려놓고 예약 안한 손님은 밖에서 먹으라는게 어이없었음

직원과 매니저의 손님 대하는 태도자체가 다름

 

여튼 우린 예약없이가서 하마터면 저 더운 테라스에서 고기썰어먹을뻔

 

가실분들은 예약하고가세요 ㅡㅡ

 

 

 

여튼 살짝 기분 나빴지만 자리에 착석하고 나온 샐러드와 푸딩

 

 

그냥저냥함

 

 

 

 

푸딩은 진짜 안에 과일은 그냥 과일맛인데 푸딩부분이 더럽게 맛없음

수돗물 맛도 좀 나고 ㅡㅡ

살다 이렇게 맛없는 푸딩은 또 첨이네 푸딩 버리고 과일만 빼먹음

 

 

 

 

감자 으깬거랑 샐러드도 그냥 soso

맛있지도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은 그냥 저냥한맛

 

 

 

 

제공되는 3가지 소슨데

안그래도 바베큐라 계속 먹음 느끼한데

1.칠리 2.크림 3바베큐

인데 2,3은 안찍어먹음

크림소스는 찍어서 먹으면 크림소스 맛이 하나도 안남

바베큐 소스는 느끼함을 가중시킴

 

셋다 칠리만 왕창찍어서 먹었음

 

 

 

 

주문을 받고 바베큐오븐에서 구워져서 나오기때문에 2~30분정도 기다려야 음식이 나옴

드라이작이 독일어로 삼지창이라는 뜻임

그래서 매장 엠블럼도 빨간색 에 삼지창모양이 그려져있다.

음식들도 삼지창에 꼽혀서 나옴

 

직원이 음식들을 다 빼주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사진 찍으실분은 찍으라고 해줌

 

 

 

 

 

 

후두리찹찹 직원이 음식을 빼주고 그릇에 셋팅된 모습

 

 

 

 

이거 뭐 바베큐랑 같이오는 냉 샐러드 파스타?

여튼 면이 더럽게 맛없었음 야채만 좀 꺼내먹고 손도 안댐

 

 

 

 

우리가 시킨건 오리갈라틴과 로스트포크

슈바이네 학센이 먹고 싶었지만 양따져서 그냥 이거 시킴

 

 

 

앞접시 안주길래 저 도마같은데다 그냥 썰어 먹었음

 

 

바베큔데 생각보다 차가워서 읭 했음

그리고 야채들은 덜구워져서 너무 생맛이 강했다고 해야하나

 

로스트포크나 오리갈라틴이나 식감차이만있지 맛차이는 크게 안느껴짐 그냥 바베큐맛임

 

모둠은 비싸서 셋이 먹기 무리라 못먹었는데

다른메뉴 먹어보고싶다 슈바이네 학센이라던가 립이라던가 양바베큐라던가

 

가족단위나 회사, 모임등 여러사람이 와서 먹기엔 좋은곳 같음

난 바베큐보다 알감자랑 직접담근거같은 절인무가 더 맛있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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