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말그대로 폭염이다

푹푹 찌는 사상 초유의 더위에 애들도 가족들도 녹초다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고 가만있어도 땀이 나는 더위다

 

 


 

 

신나게 박박 긁어주는 중

 

 

 

 

 

그러다 인생무상인 표정과 자세로 멍 때린다

더운게지 ㅜ

 

 

 

 

그나마 이녀석들이 믿을건 마루바닥이다

우리집에서 제일 시원한 곳이 바로 바닥

 

 

 

 

 

 

그래서 집에선 이런 자세로 늘어져 있는 녀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태평인 타일보다 체중계를 더 좋아하는거 같다..

체중계가 더 시원한듯 ㅜㅜ

 

 

 

원목화장실이 생기니 사막화도 줄어들고 냄새에서도 해방되었으나...

모래를 미친듯이 파는 축복이때문에 원목 안은 난리다

 

 

그래서 작업을 감행!! 자주가는 캣플러스 공구밥에서 대형 매트 두개를 구매!

 

 

 

 

잘라야하는데 또 이러고있어....

흑흑 ㅜㅜ 귀여워서 갈 때까지 지켜보기..

 

 

그러다 또 축복이 신나게 놀길래 또 지켜보기....

언제 작업해 ㅜㅜ

 

 

 

 

 

 

 

귀염돋는 녀석들의 장난질을 신나게 구경하고

재단 없이 그냥 대충 자르기.... 하 그리는게 더 힘들어...

 

 

 

 

 

올때 워낙 심하게 접혀있어서 좀 들뜨지만 대 만족!!

발판 바닥 디딤판까지 싹 깔아줬다

가위질만 하는데 왜 땀이 비오듯이 미친듯이 오는지 아는사람??

 

저녁에도 이 지럴이면...한 낮에 밖에서 일하시는분들은 철인 이신건가...하

 

 

 

 

 

들어가는 입구가 삑사리나서 1cm정도 모자르지만 orz

나머지 부분들은 흡족하다. 선이 일직선이 아닌것은 착시효과일겁니다 아암...그렇고 말구요

 

 

 

이거 만들고 나는 지지침. 개 땀 미친 땀 홍수 땀

 

축복이도 더위에 지지 쳤다

 

 

 

정녕 지금이 저녁이란 말이예요?

 

 

 

 

 

아냐 그럴리 없어..

 

 

 

 

 

이 손 놔라 더워 죽게꾸마

 

 

 

 

 

좋다고 브이 하고 있제

 

 

 

 

 

더워요 눈빛 발사중

 

 

 

 

너한테 말한다고 뭐 달라질게 있겠냐..

 

 

 

 

 

더위에 수척해진 축복이

 

 

 

쉐드킬러는 아무래도 말짱한 털까지 뜯기는 기분이라 퍼미네이터를 샀당

 

사용 대상은 축복이 되시겠다

 

 

 

빗기니 요정도 터럭이 나왔다

 

 

 

 

 

 

 

손잡이를 누르면 플라스틱이 움직이면서 털이 쏙 빠짐!

요건 미끈미끈 하게 밀리고 털이 뜯기는 느낌도 아니라 축복이도 잘 즐겨주심

문젠 태평이지....

 

 

 

너무 더위에 지쳐해서 오늘은!!!

늘 주는 아보덤 주식캔 + 할로 미네랄 비타민 + 테라코트 조합 되시겠다

할로 비타민은 3일째 먹였는데 무탈해서 테라코트도 실험해보기로!!!

 

캔은 2스쿱 정도만 덜어서 섞어서 급여했다 (건사료를 먹기 떄문에 습사료를 많이 주지 않는다)

 

 

흡입흡입 타임!!

 

 

 

접시에 코박고 먹는 우리 애기들

에구구 그 흔한 간식 하나 못먹이며 키우는구나

괜찮아 몸에 좋은것만 먹고 자라고 있으니 위안 삼을거야 흑흑

 

하지만 간식다먹고 영양제 잘먹는애들에 비해 털이 진짜 개털임

물론 저가 사료도 한몫을 했다 ANF AD30을 먹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축복이의 설사가 가장 큰 원인

 

근데 로얄캐닌 인테스티널 급여하니 털이 맨질맨질 그리고 한번 로얄캐닌먹였다 AD30먹이려니 잘 안먹음

섞어서 급여중인데 AD30을 먹기 싫어하는게 느껴진다.. 아암 몸에 좋은게 맛도 좋겠지

인테스티널은 처방사료라 다른 홀리스틱보다 급은 떨어지지만 축복이가 설사한 이유가

이노바 에보의 고단백 고지방 사료였기 때문에 조단백 40~50 넘는 홀리스틱 사료를 먹일 일은 없을거 같다

 

인테스티널 다 먹으면 로얄캐닌 휘트 32를 테스트해보고 설사가 없다면

AD30 -> fit32 로 갈아탈 예정이다

 

 

 

벌써 싹싹 비운 울 애기들

 

 

 

 

 

 

하.. 하얗게 불태웠어 벌써 다 먹다니

 

 

 

 

 

 

더위에 대처하는 자세

 

 

 

 

 

 

 

 

주식캔 먹고 기분이 좀 좋아졌는지 캣타워에서 신나게 놀아주고 계심

 

 

 

 

 

나 어디있게~?

 

 

 

 

 

 

학 딱 걸렸다

 

 

 

 

 

 

축복이 고등어 배에 올려져 있는건 돼지 족발이 아니지 말입니다

 

 

 

 

 

돼지족이 맞나....흑흑

그래도 나 소싯적 섬섬옥수수였는데 이런 각도로 찍으면 다 이렇게 나오지 말입니다

 

 

 

 

내 다리사이에 파고 들더니 같이 유도보는중

 

 

 

 

 

 

그냥 창문에 비친 내모습 급 찍어봄

바지 입고 있습니다. 집에서 빤스만 입고 돌아다니고 그런 인디언 같은 여자 아니지 말입니다

 

 

 

 

 

박박박박

 

 

 

 

축복이 주 특기 채취 묻히기 ㅋㅋ

역시나 오늘도 턱으로 부비부비 귀염터지네 ><

 

 

 

 

 

전생에 카사노바였나 눈빛어택 쩌네

 

 

 

 

가끔 축복이 보면 족제비 같을때가 있단말이지

태평인 수리부엉이.. orz

 

 

 

 

 

얼굴은 참 작단말이지 귀여워라

 

 

 

 

 

 

 

뼈다구를 베개로 활용해주는 센수!!!

 

 

 

 

그러거나 말거나 태평인 덥다

 

 

그래도 이 더위에 건사료도 잘 먹어주고 이 더위에 우다다는 변함없지만

저렇게 늘어져있는거보면 털 감싸고 을매나 더울까 싶다

벗고 있어도 더운데 이 더위에 모피코트 입었다고 상상해보시길

 

얼음 굴려줘도 싫어하고 이 더위에 어찌 해줘야할지 고민이다

 

 

 

 

Canon EOS 5D, EF 24-70mm F2.8L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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