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22 서면 심야통닭 부산 3대 통닭집




결혼하고 8개월만에 부산에서 친구사람을 만난다니 ㅠㅠㅠ

인천 출신의 불쌍한 부산사람이여....




짧게 1박2일로 부산 놀러오는데 저녁 늦게 모이기로 했다며

대전에서 수업 끝나자마자 올라와서 얼굴 보자며 연락 준 예지고 ㅠㅠㅠ 폭풍감동

어디 갈까 고민하다 예지고가 가고 싶다고 서면에 오복통닭 (지금은 심야통닭을 이름 바뀜) 가자고해서 콜콜

2009년 처음 부산에 와서 동래 희망통닭 갔었는데 비슷한 느낌의 통닭집이다(희통도 3대 통닭집 중 하나)

튀김은 카레 베이슨데 바삭하고 고소하며 짭짜름하니 맛있다







친구가 똥집튀김 안먹어 봤다는데 내가 똥집 튀김을 겁나게 좋아해서

수도권엔 통닭집에선 잘 안파는 똥집튀김인데... 여긴 많아서 핵좋음

감자와 함께 튀겨저서 오는대 존맛존맛 맥주랑 진짜 궁합이 잘 맞음









순하리 먹을까 하다 맛있어 보여서 시킨 레몬 생맥주

생맥주에 레몬청을 가득 넣어주는데 개존맛 상큼하니 시원하니

집에 레몬청으로 나도 만들어먹어야겠다









치킨칩에 왔으면 반반이지 반반무많이

근데............2마리 같은 한마리

여자 둘이선 절대 다 못먹음..... 그리고 개취로 후라이드가 훨씬 맛있다

둘이선 반마리가 적당하다 양 너무 많아서 남긴건 싸가서 남편이랑 드라마 보면서 먹었다능

저거 한마리 맞나 봤는데 다리두개 날개 두개 목 하나....맞아...한마리 ㄷㄷㄷㄷ

양이 혜자스러움









똥집튀김과 양념반 후라이드반

키야 간만에 친구랑 수다 떨면서 폭풍 흡입 스고이 치킨느님은 늘 옳습니다 ^ㅅ^

오픈할때 가서 사람도 없고 가게 전세낸줄 해 지고 오면 여기도 먹을 자리가 없다고 함

서면 가실 기회 있으면 한번 들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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