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606 ~ 140612 코타키나발루

7 days




마지막날 나는 출근때문에 출국..

늦게 온 막내동생 때문에 둘째는 일주일 더 있다가 출국..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마지막날이니 수트라하버에서 마누칸 가는 배를 탄다


















날씨마저 오늘은 환상이다


















물에 들어가기전에 신나게 사진찍고

아빠가 소개시켜준 가이드분이 사진도 찍어주심









여기 왔으니 점프 사진이라도 찍으라고


이날 한 팀만 어레인지 하셔서 가이드분도 널널하셨는데 그 팀은 외동아들에 아버진 UDT줄신...

티셔츠에 써있었다 UDT 전우회라고 ...ㄷㄷㅇ



가족분들도 찍으시라고 하니 이런걸 왜찍냐고...아들만 몇장 찍었다

진짜 재미없게 논다.. 저렇게 수년을 살아왔겠지




어머니가 딸있는 집이 너무 부럽다며 넌지시 말씀하시는데 이해가 갔다

그 가족은 돌아오고 나가는 내내 대화가 없었다..










우린 항상 마누칸에 가면 투어팀에 낑겨서 부페를 먹는데 앵간히 맛이 없다

이번엔 어레인지를 안하고 가서 그냥 놀러오는 사람들 자리 배정받아서 밥먹었는데

현지식 뭐야 헐 부펜데 이렇게 맛있다니

한 3~4접시 해치웠나보다... 마누칸 갈때마다 부페가 형편없는데...

두손으로 먹느라 사진따위도 없다.. 다음부턴 투어팀에서 안먹어야지 



여튼 패러셀링해야해서 시간이 다 되서 더 먹고 싶은데 스탑하고 배타고 나감










아까 그 유디티 아버님과 어머님도 하러 오셨는데

이런걸 또 왜하냐는 핀잔

하긴 물에죽고 물에 사시는 UDT 전우회신데 이런거 우습게 보이실듯..

그래도 어머님이 너무 하고 싶어하시는데 ㅠㅠ 따라와주심


퐁당퐁당해야 재밌는데 시종일관 하늘에만 떠있다 내려오셨더라는 후문.....



작년엔 내가 혼자타서 높이갔는데 올핸 둘째가 혼자

확실히 혼자타야 높이 멀리간다









신나게 스노쿨링도하고 씻고 사진찍기

둘째는 급 심통이나서 사진에 온통 미간에 인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부페 흡입해놓고도 내가 배고프다고 졸라서 들린 식당

먹고 돌아서면 배고프고 배고프고



이날 가야가서 씨푸드 배터지게먹고  다금바리도 배터지게먹고 장소 옮겨서 또 먹고

나 출국한다고 여기저기서 엄청 먹을거 사주심 덕분에 배꺼질틈 없이 먹고 놀았다




항상 가면 갔던곳이라 재미없을거같지만 사진 보면 또 가고 싶고 뭐랄까 제 2의 고향같은 느낌이 드는거 같다 이젠


아직은 한국 관광객들의 수요가 적고 중국 관광객들이 많지만 기회 되면 다들 놀러 가세요

반딧불은 꼭 보시구요^ㅆ^


난 내년을 기약해야겠다





Canon EOS 70D, EF 24-70mm F2.8L I USM

OLYMPUS PEN E-PL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