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24 해병대 부대개방행사



막내동생 부대 개방행사를 한다고 해서 전날 미리 올라가서 시골 들렸다가 산소가서 할아버지 보고

인천가서 맛있는거 먹고 친구들 보고

다음날 새벽7시에 석주 친구들 데리고 강화도로 출발


부대 사진은 못올리니 아빠 폰으로 찍은거 몇장

(군사기밀때문에)






신형 행낭 매고 짱무겁

석주 친구들이 잘 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리 환자 맞음 나?ㅋㅋㅋㅋㅋ많이 좋아지긴 했나보다 잘 짊어매넼ㅋㅋㅋ






나와서 아빠랑 석주랑 석영이랑 남편이랑 중대장님이랑 사진

엄청 잘생기고 센스 만점이심 데헷




남편이 평화의 전망대 안가봤다고 해서

멀리까지 왔으니 들림 난 두번째감 ㅋㅋㅋㅋㅋㅋ






근데 나오니까 날씨가 진짜 여름마냥 눈도 못뜨겠음

남편 눈 감은거 아님 뜬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추울 줄 알았는데 후드입은 남편이 불쌍해졌어

난 외투를 챙겼었지 승리자 데헷

저 멀리 북한을 배경으로 진짜 짱 가깝고 가시거리 완전 좋았음








폰카 찍는거 좋아하는 울아빠

아빠 폰으로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때문에 아빠 나 카메라 가져왔는데.. 찍고서 바람같이 사라짐 아빠 ㅋㅋㅋㅋㅋ


석주 언제 저렇게 컸지 ㅠㅠ

어릴때 부모님이 맞벌이 하시거나 장사를 하셨기 때문에

동생들이랑 지낸 시간이 진짜 많은데

아플때 시내까지 빗속에서 석주 업고 뛰어가던게 아직도 생각나는데 든든하게 컸어 ㅠㅠㅠㅠ

애기였는데 ㅠㅠㅠㅠ








남편이 사진 찍는데 방해함

나오니 사물놀이 하고 있었음 짱 신남

날씨도 좋고








평화전망대를 뒤로 하고 외포리로 향함

우리 코스임ㅋㅋㅋㅋㅋㅋㅋㅋ







산과 들은 온통 가을의 정취가 묻어나왔다









차 타고 가다가 동네 이름이 내가였나봐 ㅋㅋㅋㅋ

간판보고 웃겨서 찍음







내가 우체국







내가 부동산

이외에 내가 시리즈가 많았는데 못찍음 달리고 있어서 ㅋㅋ








외포리에 주차하고 점심먹으러 가다가 바다 보여서

눈보면 환장하는 개들마냥 달려감ㅋㅋㅋ










크 날씨 좋고

오늘은 바다도 더 이뻐보이는거 같다







산도 알록달록 물들어 가고 있음







보이는 식당가서 먹을걸 왕창 시켰다

뭔가 팔딱팔딱 살아있는 대하를 보니 좀 미안했음...

동영상 찍었는데 왜때문에 좀 미안해서 못올리겠음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죄책감도 잠시

잘 익은 새우보니 이성을 놓았다고 한다 ㅋㅋㅋ








이날 대하먹고 광어먹고 밴댕이무침에 바지락칼국수까지 클리어하고

약 3시간뒤에 또 삼겹살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난 다음날 새벽5시에 집에 도착해서 체해서 토했다고 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 왜 우리가족은 내일이 없는거마냥 먹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먹을시간까지 할거 없어서 동막해수욕장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할거없다 우맄ㅋㅋㅋㅋㅋ








텐트치거나 돗자리피고 노는사람들 갈매기에게 새우깡 던져주는 사람 들로 은근 북적였다

사람 별로 없을줄 알았는뎅










갈매기와 접선시도








바다쪽 갈매기들은 유람선 지나가면 막 손에 있으면 물고가고 묘기 장난아닌데

얘넨 철저함

바닥에 떨어진것만 먹음 ㄷㄷ













하늘을 날으는 새우깡









갈매기와 접선 2차 시도








간만보고 실패













괜히 갈매기들 코앞에서 날아다니니 신나서 사진 마구 갈김ㅋㅋㅋㅋㅋㅋ

갈매기 사진이 몇개야 대쳌ㅋㅋㅋㅋㅋㅋ











무서운 속도로 날아오고 있는 갈매기들ㅋㅋㅋ














진짜 완전 개 역광에 날씨가 진짜 너무 쨍해서 눈도 못뜸

선글라스 뚫고 들어옴 ㄷㄷ

진짜 가을볕이 장난 없었음












할 거 없으니 사진이나 찍음












괜히 타이타닉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게 사진 찍고 놀다가 슬슬 인천으로 떠나기로








차 막혀서 1시간 반만에 인천 도착해서 또 우린 먹부림을 하고 각자 해산을 했다고 한다

이제 석주 무도 몇번만 보면 전역이더라?

내년초에 병장이니까 ㅠㅠ 후 진짜 가족은 시간이 안간다는데 내가 너무 무심한가봐 엄청 빨리 지나가는거 같오..


별 탈 없이 무사히 전역해라 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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