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15 거제도 여행 몽돌해수욕장, 바람의언덕




 작년 휴가때 갔던 거제도.

9시 안돼서 출발했는데 5시에 도착했나?? 미친거같음

차를 돌릴수 없는 편도에 산길이라 들어가면 빠져나올 수 없었고

그냥 걸어가는게 더 빠를정도로 길이 겁나게 막혔다.

 

일단 길이 막히면 아무리 풍경이 좋아도 참 짜증이 난다.

게다 출발전에 엄청 크게 한판 싸우기도 했고..orz 날씨까지 구려 진짜 최악의 여행

 

 

 

 

 

 

 

 

이놈에 몽돌... 차라리 백사장이 낫다.-_-

앉아있지도 못하겠고 물은 너무 차고 아무리 5시라고 해도 그렇지

날이 구리니까 물까지 차다 심지어 사진마저 구려 하

 

 

 

 

길 막힐거 같아서 바람의 언덕 1키로 떨어진곳에 차 세워두고 걸어갔다

아니나 다를까 차가 빽빽 주차장은 미어 터져서 세울곳도 없는데 차는 계속 들어가기만하고

나오는 차는 없다 악몽 그 자체

 

바람의 언덕에 유명한 풍차라는데 보잘것 없어서 더 짜증..

 

 

 

 

 

 

두번째 사진에 차 서있는거좀 봐...

볼것도 없고 풍경도 날이 흐려서 완전 구졌어

 

 

 

 

 

 

요건 다른 커플이 찍어준 사진

둘다 폐인에 쩔었어

 

 

 

 

 

 

볼건 없고 돼지 염소만 몇마리 돌아다니고 사람은 바글바글

 

 

 

 

 


먹을것도 남는게 없었고 경치도 남는게 없던 여행이었다.

날씨가 구린게 가장 큰 몫을 했지만 날이 구려도 즐겁게 보내고 올 수 있지만

이미 길거리에서 시간을 쏟아버려서 인지 아무리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았다.

 

이번 소매물도 여행에선 좋은 추억 이쁜 사진 많이 남겨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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