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2011/9/17일에 태어난

뽀얗고 뒤뚱거리는 녀석이 우리집에 오게 되었다







 보다시피 매일같이 잠만잔다 잠만자...

굴러떨어져도 다시 자....... 이런 천하태평한놈

그래서 지어진 이름이 태평이다 이녀석 집안이 다 은씨라서...

풀네임은 은태평 되시겠다.

엄마가 현빈을 좋아해서는 절대 아니라는것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저녀석 표정좀 보시게나 눈 뜬 시간이 길지가 않다

아깽이라 맨날 먹고 자고 싸고 다시 자고 먹고 싸고의 반복..

 

 

 

넌 찍던지 말던지 나는 잠을 자셔야 겠다..

아 예 어련하시겠어요..

그래서 아깽이 시절엔 죄다 자는사진뿐....

좀 걸어다니는거 찍으려해도 왠 먼지뭉치가........뒤뚱거리고 있는것 아니겠음



 

 

자칭 녹샷이다 녹는 샷!! 하아 ㅜㅜ 

다시 돌아오지 않는 아깽이 시절이다...

세상 모르고 내 침대에서 자고있는 녀석이다.... 

so lovely!!

 


 



확대샷이다!!!

한동안 내 배경화면이었다...

ㅜㅜ 흑흑흑 저때가 정말 이뻤지 지금도 이쁘다만


 

 

몇 안되는 눈뜬 사진이다....

저 특유의 억울한 표정 어쩔것이야...

뭔가 털푸덕 주저앉아 신세한탄하는거같아... 뭐 사려던 땅이 헐값이 팔리기라도한거야?

왜이렇게 망연자실한 표정인게야 ㅋㅋㅋㅋㅋ


 



나름 낚고있다.... 눈 뜨고 있는 사진 찍기위한 나으 노력이랄가...

카메라 스트랩으로 유혹중

 



 냥 뭔가 이때 동영상이나 사진보니까 기분이 참 이상하다

애들은 기다려주지 않고 쑥쑥 크는것 같다


 

 


두손으로 고이고이 머리 올ㄹ놓고 있는거 보임?? 근데 어떻게 찍었지??

내손은 다 바닥에있는데???? 누가 찍어줬나?? 근데 시선은 내 시선이네?

그럼 저 밑에 손은 내손이 아닌가?? 뭐지 이건...

여튼 이녀석이 태평이가 된 결정적 사진이다....

고놈 참 태평하게 잘잔다-


 




우쮸쮸 얼굴이나 저 발보삼...

꼬리는 어쩔꺼고...? 내발보다 전체 몸길이가 짧았던 그시절-

하하 지금은 왠지 더이상 크질 않는게

축복이가 이미 태평이의 사이즈를 압도하고도 남았지만

이렇게 아깽이 시절 사진을 추억해보는것도 참 좋은거같다

사진 하나도 안꾸몄는데 거참 귀찮아..사진일하면서 점점더 보정이 귀찮아지는거같다능


 

여튼 이녀석은 태평이야요- 딱봐도 차이가 뚜렷해서 어렵지 않음

네이버에 사진 얼마 안올렸다만 여기에 다시 한 삼백장정도 올릴생각하니 막막해 ㅋㅋㅋ

이래서 블로그 맨날 제대로 못하고 망하는거같기도하고?



 

 

 

   Canon Power Shot 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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