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22 서면 카페거리 말린다롤 디저트카페

150522 서면 카페거리 말린다롤

나도 아직 남편 퇴근 안했고 친구도 아직 일행들 안 모인듯 해서

서면 카페거리 가보자 했다가

친구랑 디저트카페 가려고 찾다가 본 말린다롤이 보여서 고고

근데 좌석도 얼마 없고 사람이 많아서 다들 내려오길래

가보니 직원이 카페라 웨이팅 시간이 유동적이라 오래 기다리실 수 있다고 하는거

근데 딱봐도 다 먹고 나가려는 팀이 두팀이나 보이는데 직원이 센스가 노센스여

그래서 난 기다린다고 하니 창가자리랑 기둥자리 팀 두명이 나가서

창가자리로 바로 앉음

안기다리고 간 사람들 불쌍...

내부엔 베이킹룸이 있어서 저곳에서 직접 베이킹을 한다고 한다

내부는 아담하고 좋았다 시원하게 창가자리에 착석!

우리가 시킨건 말린다롤 SET 말린다롤+아메리카노 2잔 구성

(아이스로 변경시 잔당 500원인가 추가됐던듯)

평소에 아메리카노를 잘 안마시는데 이 날 따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떙겨서 친구도 완전 땡긴다해서

세트로 딱 있길래 고민없이 시켰다

매일 오전 직접 만드는 신선한 디저트들

아 그리고 여긴 1인 1음료란다 참고 하시길

창가에 앉았는데 내 뒤쪽에 프레임이 이쁘다고 친구가 사진 찍어 줌

도지마롤과는 또 다른 맛

안에 생크림이 진득한 동물성 크림의 맛이 나는데 맛있음 뭐라 설명을 못하겠네 ㅋㅋㅋ

위에 뿌려져있는건 크래커같은데 약간 로투스같기도 하고 같이 떠먹으면 맛있음

아메리카노는 원샷으로 나오고 나머지 샷은 저렇게 따로 담아준다

개인적으로 쓴 아메리카노 별로 안좋아한데 쓴맛과 신맛이 적은 편이라 맛있게 먹었다

간만에 친구랑 맛있는것도 먹고 수다도 떨고 하 이런게 행복이지

오늘의 메뉴 모두 로맨틱 성공적 이었다며 ㅋㅋㅋㅋㅋㅋ 즐거운 하루였다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6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