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라이트 핑크레몬에이드, 그레이프, 오렌지,  피치망고그린티, 후르츠믹스



택배 올게 없는데 남편이 우편물 왔는데 왜 안찾아왔냐며 소포 하나를 들고 왔다

뭐지 택배 올 것도 없고 이모가 보내준다는 우엉차도 얼마전에 왔는데 뭔가 했더니

인천이로부터 온 소포였다 보내기만 보냈지 받기는 또 처음 뭘까 싶어 뜯어봤다




편지랑 결혼식때 찍은 폴라로이드 (찍어놓고 만나질 못해서 못받았던)

각종 음료와 차들이 들어있었다






까보니까 디톡스, 크리스탈라이트, 홍차, 사탕 등 여러개 맛보라고 넣어준것들이 잔뜩 있었다

그 중 맛이 가장 궁금했던 크리스탈 라이트부터 타 마시기 시작했다

집에 1.2리터 탄산수 3통이나 놀고 있기 때문에....

레몬청 담근것도 바닥이 났고 탄산수에 뭘 타마실게 마땅한게 없던 참에 나이스 타이밍이었다 땡큐~!






일단 인천이가 존맛이라고 했던

크리스탈라이트 오렌지부터 타 마셨다 탄산수 가득넣고 흔들면 터진다고 해서 ㅋㅋㅋㅋ

소량의 탄산수에 크리스탈라이트를 넣고 쉐킷쉐킷 다 녹으면 나머지 탄산수를 부어마시면 된다

던킨 보틀에 넣으면 양이 딱 맞다고 해서 주구장창 넣어마셨다


일단 사먹는 탄산 오렌지보다 훨 맛있다 ㄷㄷ

게다 난 탄산수에 마셔서 더 맛있었음 물에 타 마셔도 얘는 맛있을거 같음

우리집은 찬 냉수가 없으므로.. 모든 음료는 탄산수에만 타 마셔봐서 좀 아쉬웠다...

정수기 쓰던 시절이 편리했어 참..ㅠㅠ


얘는 나중에 통으로 직구 할 생각 비싼 돈 주고 오렌지 주스 사마실 필요가 없다 ㄷㄷㄷ






두번째로 타 마신건 크리스탈라이트 핑크레몬에이드

손에 집히는걸 꺼내 들었는데 인천이가 제일 맛있는 두개부터 마시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랐음...ㅋㅋㅋ 오렌진 맛있다고 해서 먼저 찾아 마시긴 했는데 얜 랜덤..

로리나 핑크레몬에이드를 워낙 좋아하는데 가격깡패 ㅡㅡ

와 얘도 비싼 돈 주고 로리나꺼 안 사 마셔도 되고 힘들게 레몬청 안절여도 되서 혁명

왠만한 카페에서 마시는 레몬에이드보다 낫다 ㄷㄷㄷㄷ

마법의 가루들 같으니라고 ㄷㄷㄷ 여튼 오렌지에 이어 핑크레몬에이드도 혁명이었음






개인적으로 기대를 갖고 찾아마신 크리스탈라이트 그레이프

ㅡㅡ 앞 두개가 워낙 맛있어서 기대했는데 제일 맛없었다... 너무 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포도의 맛이 아니었음 나 은근 어릴때부터 엄마가 포도 달고 살아서

게다 할아버지가 거봉포도 농사를 크게 하셔서 포도라면 질리게 먹고 살아온게 난데 그래서 은근 포도류를 즐기지 않는다

너무 먹어서... 잘 안땡기는? 나 나름 그렇게 입이 고급이 아님에도 얘는 진짜 맛이 없었음 땡 탈락






그렇게 애써 찾아 먹은 그레이프는 영 별로였고 그 다음 먹은건 크리스탈라이트 후르츠믹스

어릴적 먹던 깜찍이 소다가 생각 나는맛

체리코크+체리맛사탕 섞어놓은 어린이음료맛?

내 취향은 어린이어린이해서 개인적으론 맛있었는데 호불호가 갈린다고 한다 ㅋㅋ

어린이 입맛이 아니면 별로일 듯 개인적으로 난 괜찮았음


 


와 진짜 추억의 깜찍이 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엄청 좋아했는데



뿌요소다도 있었지만 난 깜찍이 소다가 좋았다

이름이 생각안나서 달팽이 음료라고 인천이랑 그랬는데 찾아보니 깜찍이소다였음ㅋㅋㅋㅋㅋ

핵추억






마지막으로 먹은건 크리스탈라이트 피치망고그린티

립톤 아이스티보단 깔끔하고 끝맛이 쌉싸름한데 개인적으로 탄산수에 타마시기엔 별로였다

워낙 회사 다닐때 립톤 아이스티 많이 타마시는 저렴한 입맛이었어서 ㅋㅋㅋ 깔끔하긴 했지만

쟁여서 마실정도로 끌리진 않았다


라즈베리 레몬에이드를 안마셔봤는데 그레이프보단 맛있겠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이거 한참 공구할때 크리스탈라이트 버라이어티팩 많이 사길래 나도 사볼까 했다가

걍 말았는데 인천이 덕에 맛도 보고 개이득!!


잘마셨다 땡큐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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