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05 경주 벚꽃여행, 보문단지 보문정, 궁림 보쌈, 안압지 야경

 

 

원래 우리의 계획은 보문단지에서 여유롭게 벚꽃이나 보자 였는데

어느새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를 찍고 있을 뿐이고 보문단지 오니까 해 져가고 있을 뿐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멀리 보문정의 모습이 보인다

 

 

 

 

떨어진 벚꽃잎들

 

 

 

 

 

보문정 쪽에서 보니 저쪽에 이 광경을 찍는 사람들이 한가득이었다 난 처음에 무슨 연예인온줄..

 

 

 

 

 

 

그래도 해가 늦게 지고 있어서 넘나 좋은 것

겨울이 끝나가는 기분이라 좋았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있는 곳에서 찍은 사진

근데 해질때라 사진 느낌이 가을같다 8ㅅ8

 

 

 

 

보문정은 반영이 예쁜걸로 유명하다

 

 

 

 

실제로 보니 훨씬 예뻤음

 

 

 

 

여러 각도에서 사람들 피해서 찍은 보문정 사진들

 

 

 

 

 

넘나 맑고 예쁜 반영

 

 

 

 

반영사진 찍으면 한번씩 들 뒤집어보시잖아요

위화감 없는 것

 

 

 

 

이 사진 보더니

체리블라썸 팬덤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왠만한 아이돌 못지 않은것

 

 

 

 

 

 

 

보문정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나는 신나서 마구마구 사진 찍는 중

 

 

 

 

 

 

 

 

 

 

그러다보니 어느새 노을이 지고 있었다

벚꽃 배경으로 지고 있는 해

 

 

 

 

 

 

여긴 벚꽃이 꼭 버드나무처럼 늘어져 있길래 신기해서

 

 

 

 

해 지기전에 봤음 더 예뻤을텐데 이쪽은 해가 안들어서 8ㅅ8

 

 

 

 

 

거기 서봐 해서 남들 찍는데 빼꼼 나왔을지 모르곘으나 보문정에서 기념사진 찍고

 

 

 

 

보문정 센터에 두지말고.. 옆에 벚꽃도 좀 같이...

 

 

 

 

해서 다시 찍었는데 전 사진이 더 잘나온걸로..

 

 

 

 

반대쪽에서 인파들이 후덜덜

 

 

 

 

이제 급격히 어두워 지기 시작하는 떄이므로 그만 가기로 했다

 

 

 

 

 

 

 

 

어둑어둑한 보문단지 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

 

 

 

 

 

경주 토박이 희경이가 추천해준 맛집들은 불국사쪽 넘어가는길에 있어서

그나마 보문단지에서 가까운 궁림으로 가기로 했다

 

오왕 짱 가까움! 차 없음 가기 힘들 밥집들이 많은 듯 이쪽은

 

 

 

 

대신 주차할 공간은 짱 넉넉하다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다더니 실내 자리가 나서 금방 들어옴

 

 

 

 

차림표

우리는 보쌈 2인과 바지락 칼국수 1개 밥 추가해서 먹었다

 

 

 

 

보쌈 쌈들 쌈의 양이 적어서 읭 했는데 쌈 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기다리던 보쌈이 나왔다

저 가운데 있는 파가 진짜 신의 한수였다

매콤한 파절임은 아닌데 파닭의 파 느낌? 근데 보쌈이랑 무랑 같이 먹으니 핵조온맛

와 경주에서 맛있게 먹은 음식이 생겼네 (황남빵 말고)

 

 

 

 

기다리다 바지락 칼국수도 나왔는데 뽀얀 바지락 육수에 바지락도 엄청 많았따

인천에선 바지락 껍질 버리라고 저렇게 양푼 기본으로 나오는데

부산선 절레절레... 여긴 그나마 인천 생각 하면서 먹을 수 있던 곳이었다

칼국수 면도 직접 뽑으시는지 탱글탱글 기존 기계면보다 좀 두꺼웠지만 맛있었음 밀가루 풋내가 덜했음

 

이렇게 우린 두번째 끼니를 먹고 동궁과월지로 고고씽

(안압지에서 동궁과월지로 바뀜)

 

 

 

 

 

뭐 유령 같구요

 

 

 

 

 

그나마 조명 올라오는 곳에서 찍었는데 나름 잘 나온걸로

 

 

 

 

 

저 네명 우리 교촌마을 갔을때도 담벼락에서 같은 포즈로 찍더니 여기서도 똑같은 포즈로 기념사진 찍고 있었다

애쓴다...

 

 

 

 

어차피 흔들릴테니 뒷모습으로!

 

 

 

 

 

 

 

동궁과월지 모형

 

 

 

 

 

 

 

벚꽃과 야경모습

냐앙 안압진 해질때 봐야 예쁜데 8ㅅ8 오늘 노을도 예뻤는데 여기저기 다니느라 또 해 다지고 옴ㅋ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밤 벚꽃 찍는다고 사람들이 ㅋㅋㅋㅋ

 

 

 

 

 

 

 

이렇게 당일치기 경주 벚꽃여행은 기승전 스파르타로 끝맺었다

이제 스탬프 5갠가 남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마지막 스탬프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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